극예술스튜디오는 매년 16명 내외로
말도 안되는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.
하지만, 연기입시 학원을 고를 때,
합격자를 보는 게 좋은 방법일까요?
답은 “아니오” 입니다.
왜 저희는
말도 안되는 합격자를 배출하고도,
각 학원의 합격자를 보는 방법이,
가장 좋은 게 아니라고 말할까요?
보통 연기학원 같은 경우,
합격자의 수는 알려줘도
전체 학생의 수는 알려주지 않습니다.
예를 들어, 한 학원에서 4명이 붙었지만
전체 학생이 1000명 이라면?
과연, 그게 그 학원의 '실력' 일까요?
게다가 잘 보면,
합격이 겹치는 학생이 많습니다.
오히려 딱 1개만 붙는 학생이 드뭅니다.
과장하자면, 1000명 중
합격자가 4명 뿐일 수도 있습니다.
학생 수와 다닌 기간도 알 수 없지만,
어떤 학생들이 다녔는지는
더 알 수 없습니다.
소속사가 있는 배우가 다니는 학원인지
(당연히 합격률이 높겠죠?)
예고와 교류학원인지,
일반계 학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인지
역시나 전혀 알 수가 없죠.
즉, 학원에서 '합격자' 를 만들어냈다는
명백한 근거를 알 수 없습니다.
연기입시학원들을 보면,
이상한 패턴이 한가지 있습니다.
'몇 년 연속 좋은 합격자' 를
배출하는 학원이 별로 없습니다.
극예술의 경우 그 편차가 크지는 않지만
어느 정도 등락이 있습니다.
왜 그럴까요?
아마도 확실하지는 않지만,
한가지는 예상됩니다.
단순하고 일차원적인 기준으로
합격자만 보고 선택한 학생들은
시야가 좁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즉, 연기도 못할 가능성이 높기에
그들로 하여금 상대적으로 다음년도
합격자가 안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.
극예술스튜디오는
선택과 집중을 하는 교육단체이고,
선생님과 커리큘럼이
최고라고 자부합니다.
오히려 진정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
'사고력이 좋은 학생' 만
지원해 주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