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격

극예술스튜디오는 매년 16명 내외로 
말도 안되는 합격자를 배출했습니다.
 
하지만, 연기입시 학원을 고를 때, 
합격자를 보는 게 좋은 방법일까요? 

답은 “아니오” 입니다.
 
왜 저희는 
말도 안되는 합격자를 배출하고도, 

각 학원의 합격자를 보는 방법이,
가장 좋은 게 아니라고 말할까요?
 

그 이유는 아래와 같습니다.

1. 합격자 수 보다 중요한 건, 
전체 학생 대비 비율이다. 

보통 연기학원 같은 경우,
합격자의 수는 알려줘도 
전체 학생의 수는 알려주지 않습니다.

예를 들어, 한 학원에서 4명이 붙었지만
전체 학생이 1000명 이라면? 

과연, 그게 그 학원의 '실력' 일까요?

게다가 잘 보면, 
합격이 겹치는 학생이 많습니다. 

오히려 딱 1개만 붙는 학생이 드뭅니다.

과장하자면, 1000명 중 
합격자가 4명 뿐일 수도 있습니다. 

2. 어떤 학생이 다녔는지 알 수 없습니다

학생 수와 다닌 기간도 알 수 없지만, 
어떤 학생들이 다녔는지는 
더 알 수 없습니다.

소속사가 있는 배우가 다니는 학원인지 
(당연히 합격률이 높겠죠?) 
예고와 교류학원인지, 
일반계 학생이 많이 다니는 학원인지 

역시나 전혀 알 수가 없죠.

즉, 학원에서 '합격자' 를 만들어냈다는
명백한 근거를 알 수 없습니다. 

3. 이상한 패턴

연기입시학원들을 보면, 
이상한 패턴이 한가지 있습니다. 

'몇 년 연속 좋은 합격자' 를 
배출하는 학원이 별로 없습니다.

극예술의 경우 그 편차가 크지는 않지만
어느 정도 등락이 있습니다.

왜 그럴까요? 

아마도 확실하지는 않지만,
한가지는 예상됩니다. 

바로, '합격자'만' 보고 온 학생들입니다. 

단순하고 일차원적인 기준으로 
합격자만 보고 선택한 학생들은 
시야가 좁다고 할 수 있습니다.

즉, 연기도 못할 가능성이 높기에

그들로 하여금 상대적으로 다음년도 
합격자가 안 나올 가능성이 있습니다.

극예술스튜디오 합격자가 인원 대비 
대단한 건 사실이지만,

이 합격자만 보고 오지 말길 바랍니다.

극예술스튜디오는 
선택과 집중을 하는 교육단체이고, 

선생님과 커리큘럼이 
최고라고 자부합니다.

오히려 진정한 가치를 알아볼 수 있는 
'사고력이 좋은 학생' 만 
지원해 주길 바랍니다.

좋은 단체는
좋은 학생으로 완성됩니다. 

더 자세한 합격자는 
아래 링크로 가시면 됩니다.